삼성전기 49기 정기 주주총회
새 대표이사로 선임된 장덕현 사장의 포부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초일류 테크 부품사 될 것…신사업도 검토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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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경쟁사와 시장 성장을 뛰어넘는 지속 성장으로 ‘초일류 테크(Tech) 부품회사’가 되겠다."


16일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삼성전기 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 대표이사로 선임된 장덕현 사장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

장 사장은 "2022년 글로벌 경제는 플러스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인플레이션, 공급망 차질 등으로 다소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며, "삼성전기는 주주들이 기대하는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중요성이 확대되는 ESG도 경영 의사결정에 반영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안전환경이 경영의 제1원칙이라는 신념 아래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1등 테크 기업들은 외부 요인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삼성전기는 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차세대 IT향 제품과 전기차·자율주행 등 전장향 제품 두 성장축을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해 경쟁사와 시장 성장을 뛰어넘는 지속 성장으로 ‘초일류 테크 부품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사장은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별도의 자리에서 반도체 기판인 FCBGA에 대한 추가 투자계획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작년 말 1조원을 투자하고 올해 2월에 추가로 3000억원 투자를 했는데, 지속적으로 생산능력을 늘리는데 대해 검토를 하고 있다"며 "최근 반도체 기판 위에 모든 시스템들이 통합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로인해 서버나 네트워크, 하이엔드 PC 중심으로 상당히 많은 고객의 수요가 앞으로 있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추진 중인 신사업에 대해서는 "MLCC, 반도체 기판, 카메라 모듈을 3대 주력사업으로 하되 신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며 "새로운 사업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3~4개를 준비하고 있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기회가 된다면 올해 내라도 밝히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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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주력사업 중 하나지만 경쟁사에 비해 카메라 모듈 시장 점유율이 낮은 점에 대해서는 개선 방법을 강구 중이라고 했다. 장 사장은 "자율주행이라는 신 시장이 열렸는데, 카메라 모듈 부문이 이에 해당한다"며 "이를 키우기 위해 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과 여러 논의를 진행 중이고, 이 분야로 새로운 성장의 동력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사업의 구조를 만들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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