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 "고용, 뚜렷한 개선세…민간일자리 확충 정책노력 강화"
[아시아경제 세종=손선희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취업자 수가 100만명대 늘어난 데 대해 16일 "고용사황이 뚜렷한 개선 추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통계청의 '2월 고용동향' 발표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약 20년 만에 2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100만명대 증가를 기록했다"며 "특히 2월에는 전년 기저영향이 1월에 비해 대폭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1월에 버금가는 취업자수 증가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40만2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03만7000명 늘었다. 지난 1월(113만5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대 증가한 것이다.
홍 부총리는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에서 취업자수가 증가했다"며 "공공행정·보건복지 등 공공·준공공부문 취업자수도 증가해 민간 일자리 버팀목 역할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용의 질적 측면에서 전일제 및 상용직 근로자 중심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위별로는 상용직 근로자가 5개월 연속 60만명 이상 증가해 전체 취업자 증가를 견인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고용원있는 자영업자도 3개월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다만 "2월 방역인력 소요의 일시적 확대, 정부 일자리사업의 본격 시행 등에 따른 영향이 일부 있고, 도소매업·일용직 등 코로나19 피해업종·계층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향후 고용시장 상황을 더 유의해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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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이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민간 일자리 창출을 지원·확충하기 위한 정책노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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