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17~21일 터키·카타르 순방
[아시아경제 세종=손선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터키·카타르를 방문한다고 국무조정실이 16일 밝혔다.
국조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17일 터키를 먼저 방문해 세계 최장 현수교 '차낙칼레 대교' 개통식에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초청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차낙칼레 대교는 터키공화국 수립 100주년(2023년)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양국 기업이 공동 건설한 현수교로, 길이는 3563m에 총 사업비만 31억유로에 달한다. 국무총리로서는 9년 만의 양자 방문이다.
아울러 푸앗 옥타이 부통령을 면담하고, 경제인 간담회 등을 통해 수교 6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한 양국의 지속적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김 총리는 오는 19일 카타르를 방문한다. 국무총리 방문은 3년 만이다. 김 총리는 칼리드 빈 칼리파 빈 압둘아지즈 알 싸니 총리와 면담 등 정상급 협의를 통해 전방위적 동반자관계에 있는 양국의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국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한-카타르 에너지 협력 대화, 북부 가스전 방문 등을 통해 에너지 공급망·인프라 등 실질 협력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이 공식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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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실 측은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이 사우디·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 중동 3개국을 순방한 데 이어, 김 총리가 전통적 우호협력국인 터키·카타르를 방문함으로써 우리의 외교 다변화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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