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마포구, 도로폭 20m 이상 도로에 인접한 큰키나무 정비 시 작업비 50% 지원...강동구, 2022년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종합계획 수립...구로구, 주민 주도형 우리동네 문제해결 사업 추진

양화로 상가 앞 수목

양화로 상가 앞 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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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2017년 아파트, 상가 등 민간 소유의 수목 강전지(강한 가지치기)를 금지하는 조례를 제정, 도로변 수목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도심 속 나무의 수관 폭을 풍성하게 유지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도시숲 1ha 조성 시 연간 미세먼지 46kg를 흡수할 수 있다고 한다. 구는 도시숲 조성을 위해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통해 나무 수를 늘리고 있다. 하지만 강전지 등으로 수목이 제기능을 못하면 나무심기 사업의 효과가 반감된다.

이에 구는 개인이 임의로 큰키나무를 훼손해 공익적 기능을 저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19년부터 민간소유의 큰키나무(4m 이상)의 가지치기 및 정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도 지난 7일부터 수목관리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도로폭 20m 이상 도로에 인접한 큰키나무이며, 수목 관리책임자가 가지치기나 위험수목의 제거를 원할 경우 마포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확인하고 작성해 마포구청 공원녹지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가 정한 우선 순위 선정 기준에 따라 선정된 수목의 관리책임자는 작업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3월을 ‘큰키나무 무단훼손 예방을 위한 집중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아파트, 상가 등에 안내문을 발송해 사업을 홍보하고, 조경관리 실태조사를 통해 조례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 공익적 기능이 많은 수목을 지키고 가꾸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수목의 공익적, 경관적 기능 유지를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호구역 확대지정

보호구역 확대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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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의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앞서 구는 보호구역 6개소 신규 및 확대지정, 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 17대 설치, 스마트횡단보도 62개 설치 등 교통약자의 보행안전을 위한 8개 단위사업과 교통안전시설물 1197개소 정비, 노면표시 4만1458m 정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 4개소 등 6개 단위사업을 추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올해 강동구는 ▲보호구역 확대사업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 ▲과속단속카메라 설치사업 ▲스마트횡단보도 설치사업 ▲어린이승하차구역 설치사업 ▲보호구역 시설물 정비 사업 ▲옐로카펫 설치사업 ▲스쿨존 532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교통환경 제공사업 9개 단위사업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공사 ▲노면표시 정비공사 ▲도로명 안내표지판 교체공사 등 주민이 편리한 교통안전시설물 관리사업 3개 단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보행친화적 교통 환경 조성을 통해 어린이 등 교통약자 뿐 아니라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강동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보행환경조성 계획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걷고 싶고 안전한 강동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포구, 도로변 수목관리 지원 청정 도시숲 조성 원본보기 아이콘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우리동네 문제해결 실험실:로컬랩’ 공모사업을 펼친다.


구 관계자는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로컬랩 사업을 실시한다”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주민을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로컬랩(Local Lab)’이란 주민, 지역전문가, 비영리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마을 단위의 지역문제를 직접 발굴, 해결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마을활동경력이 1년 이상인 구로구 주민 또는 관내 소재 직장인을 포함한 5인 이상의 단체다. 지난해에 참여해 지역문제를 의제화한 참여 단체도 포함된다.


단체는 5~10월 지역현황 조사부터 문제발굴, 해결방안 마련, 결과보고 등 단계별 활동을 6개월간 진행한다. 단체는 사업계획, 활동경력 등에 따라 300만~1000만원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소개서, 사업계획서, 신청서 등을 작성해 23일까지 구청 기획예산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 4월 중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배고픈사자 협동조합’ ‘피에이(PA)랑 연구소’ ‘사회비행자’ ‘사단법인 행복한아이들1512’ ‘한중다문화 깔끔이봉사회’ 총 5개 단체가 참여했다. 각 단체는 이주배경 아동을 위한 한국어교육, 벽화그리기를 통한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없애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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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로컬랩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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