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에이징·스트레스 완화 등 종류 세분화
효능별 맞춤 영양제 속속 선봬
소재·제형 다양화…채식 등 소비 가치관 타깃 제품도

종류가 세분화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사진제공=아이허브).

종류가 세분화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사진제공=아이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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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세분화한 '타깃형 영양제'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기존 주요 소비자였던 5080세대를 넘어 2030세대까지 소비층이 넓어지면서 영양제 역시 기능 세분화, 성분·소재·제형 다양화에 나섰다.


11일 아이허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5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5년간 20% 이상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업계는 소비층의 확대를 꼽는다. 이에 따라 최근 업계는 피로회복, 장과 간 및 눈 건강, 항산화와 안티에이징, 관절 건강 개선, 인지능력 개선, 정서안정 등 현대인의 다양한 심신 건강 개선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효능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영양제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세분화 양상이다. 포털 사이트 '영양제 트렌드 차트'엔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보스웰리아 등 국내 소비자에게 익숙한 성분부터 락토페린, SAMe, 레스베라트롤, 아슈와간다, PQQ, 퀘르세틴 등 아직은 낯선 성분까지 다양하게 올라 있다.


업계의 건기식 진화 노력은 기능 세분화, 성분 다양화를 넘어 소재와 제형의 다양화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영양제 제형의 진화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동물성 젤라틴이나 동물성 캡슐 영양제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비건 소비자 증가로 비건 영양제에 대한 요구도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

아이허브는 "식물성 팩틴을 소재로 한 비건 구미젤리를 비롯해 식물성 캡슐 제품 등 다양한 비건 영양제를 선보이고 있다"며 "동물실험 및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 제품을 비롯해 유제품이나 유전자 변형 성분(GMO) 무함유, 키토제닉 영양제들도 비건 및 친환경 컨슈머 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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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영양제뿐 아니라 뷰티·식료품 등에서도 비건 및 친환경, 크루얼티 프리 제품의 판매가 급성장 중"이라며 "갈수록 소비자들의 '미닝아웃' 소비는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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