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동계전지훈련 각광…연 3만명 지역 찾아
스포츠마케팅 활력, 3월 중순부터 전국단위 대회 개최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안전한 동계전지훈련’의 목표 아래 2022년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연인원 3만 명을 유치하며, 스포츠마케팅의 새로운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일 군은 지난 2월 말까지 동계전지훈련을 마무리한 결과 코로나19 확산없이 총 3만 510명의 선수들이 해남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해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남군은 매년 평균 3만여 명의 선수들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동계전지 훈련지로 주목받아 왔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2020년 2만 8000여 명, 2021년 1만 5,000명까지 방문객이 줄어든 상황이었다.
이에 따른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관련 상가들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해남은 안전한 동계 전지훈련 진행을 위해 별도의 방역지침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군은 매년 해남군을 방문하는 팀을 위주로 규모를 축소해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한편 건강 문진표 및 PCR검체 결과서를 사전에 제출받고 훈련기간에도 발열체크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전지훈련으로 인한 코로나 감염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로 이어졌다.
도내 군단위 최다 운동시설을 보유한 해남군은 우슬경기장을 중심으로 10분 이내의 거리에 운동시설이 집약돼 있어 선수들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기초체력 훈련부터 각 종목별 경기까지 치를 수 있어 전국적으로 가장 효율성이 뛰어난 훈련 시설로 손꼽히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전국대회 개최를 통한 코로나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중, 삼중의 방역 수칙을 시행하면서 안전한 스포츠마케팅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인들의 경기 활성화와 코로나 확산 방지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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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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