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변인, 文 대국민 메시지 읽다 눈물…브리핑 6분 중단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선거 결과와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를 읽던 도중 눈물을 흘렸다.
박 대변인은 10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통화 내용에 이어 "문 대통령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며 대국민 메시지를 낭독했다.
떨리는 목소리로 메시지를 읽기 시작한 박 대변인은 "당선되신 분과 그 지지자들께 축하 인사를 드리고, 낙선하신 분과 그 지지자들께" 까지 말한 뒤 감정이 격해져 말을 잇지 못했다.
눈물까지 보인 박 대변인은 "조금 있다 (브리핑) 하겠다"며 브리핑 단상 뒤 마련된 대기 공간으로 들어갔고, 6분 뒤에 다시 단상으로 나와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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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임명된 박 대변인은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인물로, 의원 시절이던 2019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박경미가 문재인 대통령께, Moon Light'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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