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20개교 추가 선정
개축 13개교, 리모델링 7개교 선정
학부모 동의 80% 이상 받은 학교 86%
사전기획 등 거쳐 2025년 착공 목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리모델링 대상 20개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선정된 학교 중 철회된 학교를 대신해 추가 공모한 결과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대상은 11개교를 공모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대상학교 중 추가 철회한 2개교를 포함해 13개교를 선정했다. 리모델링은 신청한 2개교를 포함해 개축으로 선정되지 않을 경우 희망한 학교까지 총 7개교를 선정했다.
개축 대상 학교는 고대부고, 광운인공지능고, 구산초, 대광중, 대동세무고, 동일중, 배문고, 숭문중, 아현산업정보학교, 오산중, 정의여고, 중앙여중, 한대부중이다. 리모델링 대상 학교는 강서고. 고명중, 대성고, 동성고, 보성여중, 안평초, 일신여상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학교는 총 36개교다. 31개교(86%)는 80% 이상 학부모 동의를 얻어서 신청했다. 학부모 동의 70% 이상은 4개교, 50% 이상이 1개교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부의 '미래학교 추진 협의회' 검토를 거쳐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개축·리모델링 대상 학교로 최종 선정한다. 착공은 2025년 목표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모 신청을 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건물 경과 년수, 안전 등급, 내진 성능, 석면 보유, 최근 시설보수 이력 등 5가지 지표를 정량 평가(총 50점)했다. 학부모 동의율 중심의 학교 추진 의지와 학교·지역 특수성, 학생 재배치와 공사 추진 가능성 등을 정성평가(총 50점)했다. 3년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감사 결과를 미이행한 학교는 5점 내에서 감점을 적용했다. 평가 총점이 높은 순서로 개축·리모델링 대상별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그 순위에 따라 대상학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학교에는 예비순위를 부여한다. 이달부터 2022년 개축 대상학교에서 실시하는 학부모 의견 수렴 과정에서 사업을 철회하는 학교가 발생하면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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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된 학교를 에너지 자립과 공간 개선 등이 특화된 공항고등학교나 신길중학교처럼 미래교육에 대비한 명품 학교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일부 학교의 경우 학교 구성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유능한 건축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 현상 설계 공모 등 다양한 공모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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