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고속도로 졸음쉼터에 태양열 그늘막 설치"
소확행 58번째 공약…"햇빛 막아 운전자 휴식 도와"
소확행 국민제안 캠페인 선정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58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고속도로 졸음쉼터 그늘막 설치' 공약을 발표했다.
그늘막 설치로 햇빛을 차단해 졸음쉼터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보다 쾌적한 휴식을 보장하고 안전운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발표된 공약은 민주당 선대위가 지난해 12월31일부터 진행된 '소확행 국민제안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을 공약화한 것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번 공약은 소확행의 취지에 가장 잘 부합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공약"이라며 "제안자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반영·설계했다"고 덧붙였다.
고속도로에서의 졸음운전은 자칫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운전자들의 휴식과 수면을 위해 지난 2009년 도입된 졸음쉼터는 현재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기준 232개(주차면 3450면)가 설치되어 있다. 졸음운전 예방효과로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계속 확대 추세에 있다.
그러나 대부분이 갓길을 확장하거나 유휴부지를 활용하다 보니 면적이 넓지 않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하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졸음쉼터에 정차한 차내에서 휴식과 수면을 취할 때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은 가장 큰 방해요인으로 꼽힌다.
장소에 따라 시야가 트인 곳에는 태양광 발전패널을 설치해 그늘막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민주당은 설명했다. 태양광 발전패널을 그늘막으로 이용할 시 큰 예산이 들지 않으면서도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고, 생산되는 전력은 쉼터 내 화장실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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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는 소확행 국민제안 캠페인 기자회견에서의 이 후보의 발언을 인용하며 "공급자 아닌 수요자 중심의 사고, 국민이 원하는 바를 잘 해결하는 정치로 앞으로도 국민 삶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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