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강소기업 200개사 신규 선정, 수출바우처 등 상반기 집중 지원

31일 뿌리기술 전문기업 동원파츠를 방문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31일 뿌리기술 전문기업 동원파츠를 방문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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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김혜원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설 연휴 기간에도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뿌리기술 전문기업을 방문했다.


이날 기재부에 따르면 홍 장관은 용접·표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의 부품을 생산·수출하는 중소기업 동원파츠를 찾고 글로벌 고객과의 납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홍 부총리는 동원파츠 방문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올해에도 수출이 우리 경제의 완전한 회복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두 자릿수 증가를 보이면서 역대 최대인 1171억달러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등 큰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동원파츠는 2020년에는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난해에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유망 제조기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지난해 수출 1000만달러 탑을 수상했다.

홍 부총리는 "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기술 국산화 등에 과감히 투자해 기존의 미국시장 외에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시장도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개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정부의 수출바우처 지원 등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조덕형 (동원파츠) 대표님의 말씀에 고마움을 느낀 동시에, 또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이 교차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올해 완전한 경제 정상화와 선도형 경제 기반 공고화를 위해 정책 역량을 총 집중할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수출기업들이 첨병(尖兵) 역할을 해 지난해의 성과를 넘어 수출 7000억달러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동원파츠와 같은 수출 강소기업 200개사를 신규 선정해 수출바우처(2022년 1553억원) 등 각종 지원을 상반기에 집중한다. 또 임시 선박·화물기 투입 확대, 물류비 320억원 지원(2021년 266억원 지원 대비 20% 증액) 등 수출입 물류 애로 해소에 나서는 등 수출 호조 모멘텀이 지속되도록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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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점을 감안해 4000여개 주요 품목에 대한 조기경보시스템(EWS)을 운영하고 200개 경제안보 핵심 품목에 대한 수급 안정화 방안 등 선제 대응책을 마련해 원자재 공급에 조금의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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