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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월 '매파' 발언에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전환

최종수정 2022.01.27 05:26 기사입력 2022.01.27 05:25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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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26일(현지시간) 오는 3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직후에도 강세를 보이던 뉴욕 증시가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3시18분을 기준으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9% 내린 3만3992.33에 거래되고 있다. S&P500지수는 0.82% 떨어진 4320.86에, 나스닥지수는 0.66% 내린 1만3449.76에 움직이고 있다.

뉴욕증시는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오후 2시 께 3월 금리 인상을 시사한 성명서가 공개된 직후 다우지수가 200포인트 이상 치솟는 등 3대 지수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오후 2시30분부터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되자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인상할 상당한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Fed는 이날 FOMC 정례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0.00~0.25%)에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FOMC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훨씬 넘고 노동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조만간(soon) 금리 목표 범위를 높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특정 시점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테이퍼링이 종료되는 오는 3월 FOMC에서 인상이 유력하다. 이 경우 2018년12월 이후 첫 인상이 된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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