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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외국인 전용 백신접종센터 운영...광진구, 발달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백신접종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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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영등포구, 1월27일부터 3월31일까지 대림동에 위치한 영등포구 보건분소(디지털로 441)에서 등록 외국인 물론 미등록 외국인까지 원스톱으로 접종 가능한 ‘외국인 전용 백신접종센터’ 운영... 25일 오전 광진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화이자 접종...성북구, 사회적경제 조직 사회투자기금 융자

영등포구, 외국인 전용 백신접종센터 운영...광진구, 발달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백신접종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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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외국인에 대한 백신 접종 문턱을 없앴다.


구는 1월27일부터 3월31일까지 대림동에 위치한 영등포구 보건분소(디지털로 441)에서 등록 외국인은 물론 미등록 외국인까지 원스톱으로 접종이 가능한 ‘외국인 전용 백신접종센터’를 운영한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외국인 확진자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 대유행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월 12일 기준 내국인의 3차 접종률은 42.5%이나 외국인의 3차 접종률은 24.6%로 약 절반 수준이며, 또한 최근 외국인 확진자 증가율도 가파르게 상승해 1월 첫째 주에는 8.3%를 기록했다고 한다.


※ 외국인 확진자 발생 비중 : (‘21년12월4주) 3.5% → (‘21년12월5주) 5.2% → (1월1주) 8.3%

이에 구는 외국인 주민의 백신 접종률을 높여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을 차단, 외국인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외국인 전용 백신접종센터’를 운영키로했다. 그동안 불이익 우려로 접종을 기피했던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예방접종률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1월27일부터 3월31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접종 대상은 외국인이면 누구나 추가 접종은 물론 1차와 2차 접종도 가능하다. 백신은 화이자(pfizer)사를 비롯 mRNA계열의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근무인원은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을 포함해 6명이다. 진료시간과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 시간을 고려해 하루 150명 내외의 외국인이 접종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현장에서 임시 관리번호를 발급받은 후 대상자 등록과 예약을 마치면 즉시 접종이 가능하다. 임시 관리번호는 여권 등의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만 갖고 오면 발급이 가능하다.


다만 분실이나 사업주 보관 등의 이유로 여권을 갖고올 수 없는 경우 이름과 여권번호,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여권 사본이나 사증발급신청서 등을 제출해도 발급이 가능하다.


아울러 3차 접종자의 경우 관리번호를 잊어버린 경우에도 조회를 통해 기본접종 완료 여부와 접종 백신의 종류 등을 확인한 후 접종이 가능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병 차단의 고리를 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백신 접종 사각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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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25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신접종센터’를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백신접종센터’는 방역수칙 자율이행이 어려워 감염 위험이 높은 발달장애인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오전 자양동 소재 광진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는 2차 접종을 완료, 3개월(90일)이 경과한 총 9명의 발달장애인이 화이자 3차 접종을 완료했다.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 행정인력 1명, 이송담당 1명으로 이뤄진 의료인력은 접종 전·후 대상자 건강상태 확인하고 예진을 철저히 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밖에도 혹시 모를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량도 준비됐으나 다행히 대상자 모두가 별다른 이상반응은 없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발달장애인 분들이 편안하게 3차 접종을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찾아가는 백신접종센터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백신접종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 여러분도 3차 접종에 꼭 동참해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도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진구는 지난 1월12일에도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찾아가는 백신접종센터를 운영한 적이 있다. 3차 접종을 원하는 사업장 근로자와 구민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구민에게 접종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집단감염을 방지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재(2022년 1월 25일 0시 기준) 광진구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90.8%로, 서울시보다 3%, 전국보다 4% 정도 높다. 3차 접종률은 49.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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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과 자립을 돕고,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금리, 무담보' 사회투자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서비스 업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특성상 물적 담보 제공이 어려워 현 금융권을 이용하기가 어려운 점을 착안, 성북구는 사회적경제 조직이 보다 쉽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저금리, 무담보'로 사회투자기금 융자를 실시 지역내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원활한 사업운영을 돕고 있다.


2022년 성북구 사회투자기금 총 융자규모는 4억원으로 1개 기업 당 최대 4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 대출금리는 연 0.75%로 유사 기금 중 전국 최저 금리, 상환조건은 거치기간 없이 5년이내 원리금(이자포함) 균등분할 상환을 원칙으로 한다.


융자 대상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제2조 제5호의 사회적경제 조직으로서 성북구 소재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에 해당되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월20일부터 2월4일까지 성북구청 8층 주민공동체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높은 장벽으로 현 금융권과 정부의 특화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들에게 이용이 용이한 공익적 재원으로서의 사회투자기금을 지원해줌으로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돕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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