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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풍성한 라인업…스튜디오드래곤 올해 성장성 회복 전망"

최종수정 2022.01.14 08:12 기사입력 2022.01.14 08:12

4Q 실적, '지리산' 정산 이연, 임직원 성과급 등 일회성 부진
올해 드라마 32편 이상 출시…실적 개선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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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스튜디오드래곤 이 지난해 4분기 예상을 다소 밑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올해 다수 작품들을 쏟아내며 성장성을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4일 흥국증권은 이 같은 배경에 스튜디오드래곤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8만6400원이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1106억원, 영업이익 79억원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1.6% 증가한 규모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동시방영작 감소로 해외 매출이 줄어드는 한편 '지리산'의 정산 이연효과와 임직원 인센티브가 반영된 영향"이라며 "이번 부진이 과거처럼 대규모 가속상각 등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일시적인 부분이 반영됐다는 점과 올해 풍성한 작품 출시 일정을 감안하면 성장성 회복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신규제작 드라마는 32편 이상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열사 채널 편성이 회복되는 한편 디지털 OTT 방영작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편성 조정 등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 2편 감소한 25편이었다.


TVN과 OCN등 계열사 채널향 작품 외에도 약 11편 가량의 OTT 작품들이 준비 중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2편 이상(소녀심판, 셀러브리티)을 포함해 디즈니플러스, 아이치이, 티빙 등에도 자체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TV플러스(+)에 공급이 확정된 '더빅도어프라이즈'는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추후 시즌제를 도입해 더욱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최근 OTT 플랫폼간 경쟁 심화와 '오징어게임', '지옥' 등의 연타석 세계 흥행 계기로 한국 드라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탁월한 콘텐츠 제작능력을 기반으로 산업 변화 흐름을 선도해 나가는 한편 작품 공급 경로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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