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대통령, 부스터샷 맞고도 코로나19 재감염
지난해 10월에 이미 코로나19로 입원
스웨덴 국왕 부부도 부스터샷 맞고 돌파감염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번째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지난달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까지 받았지만 돌파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여파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면서 돌파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폴란드 대통령실은 두다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파벨 슈로트 폴란드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두다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며, 심각한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두다 대통령은 지난해 4월과 6월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마쳤으며 이후 10월에 돌파감염돼 병원에 한차례 입원한 적이 있다. 이후 지난달 17일에 부스터샷까지 맞았음에도 또다시 돌파감염된 것이다. 그의 감염에 따라 폴란드 대통령실 직원들도 두다 대통령과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폴란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면서 돌파감염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폴란드 보건당국에 따르면 폴란드 내 이날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만7000명, 사망자는 630명을 기록했다. 인구 3800만명인 폴란드는 현재까지 누적확진자가 400만명, 사망자는 9만9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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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면서 돌파감염 사례도 속속 보고되고 있다. 이날 스웨덴에서도 앞서 지난달 부스터샷 접종을 완료한 칼 구스타프 국왕과 실비아 왕비 부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영국의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도 지난달 부스터샷을 맞았지만 돌파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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