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인턴시험 72점 맞아… '과락'이라 탈락 아냐"
허위 글 법적조치 예고
[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모씨(30)의 명지병원 레지던트 불합격 이유가 과락(낙제) 때문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 딸이 명지병원 레지던트에 떨어진 이유가 인턴 시험에 과락(40% 이하 득점)해서라는 허위사실을 온라인 게시판에 올리고 있는 자들이 매우 많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제 딸은 100문제 중 72점을 맞았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허위 글을 삭제하지 않으면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의 딸 조씨는 지난 24일 명지병원 레지던트 모집에 불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명지병원은 2월 인턴 수료자를 대상으로 레지던트 22명을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 한일병원에서 인턴을 밟고 있던 조씨는 명지병원 응급의학과에 지원했다.
명지병원은 이번 모집을 통해 해당 과에 2명을 뽑을 예정이었으나, 조씨를 제외한 1명만 뽑았다. 지원자는 총 2명으로 경쟁률은 1대 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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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날(24일) 조 전 장관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재판이 끝난 뒤 서울구치소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쓰러져 뇌진탕 증세로 외부 병원에 입원했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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