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 판가 상승세 지속...내년에도 호실적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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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6일 일본제철에 대해 판매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호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에 따른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 3분기 일본제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6조엔, 1720.6억엔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5%, 흑자전환했다. 3분기 조강생산량은 1137만톤으로 전분기대비 4.3% 감소했고 본사 제품 출하량 또한 909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1.2% 감소했지만 일본 경기가 일부 회복됨에 따라 철강수요가 다소 증가해 내수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본제철 철강재의 ASP 또한 3분기에 톤당 116.1천엔으로 전년 대비 42.8%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4분기에도 ASP 상승세가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본제철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연간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6.5조억엔에서 6.7조억엔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6000억엔에서 8000억엔으로 상향했다.


올해 일본의 철강 수요는 5680만톤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4분기부터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제조업 철강 수요가 3580만톤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봉 연구원은 "자동차향 수요는 반도체 부족 등의 문제로 4분기에는 다소 주춤하겠으나, 내년 1분기에는 회복세로 전환돼 전년 대비 9.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4분기에도 ASP 상승세가 지속돼 톤당 127.0천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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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향 철강 가격 추가 인상 가능성이 크지만 주가는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제철은 내년 4월부터 자동차, 전자업체 등 주요 고객사들 대상으로 새로운 가격 협상 시스템 채택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합금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세를 반영해 자동차향 철강재 가격도 추가로 인상할 계획"이라며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17.5%를 감안 시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PBR) 비율 0.6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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