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주식 부호는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두 자녀

미성년 최고 주식부호 800억대 남매...증가율 톱은 학원 재벌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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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미성년자(만 19세 미만) 가운데 최고 주식 부자는 평가액 기준 800억원대 주식을 가진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의 두 자녀로 나타났다. 올 들어 미성년 주식 부자 중 보유 주식 평가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비상교육, 디지털대성 등 학원 재벌가 소속 자녀들이었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10억원 이상 주식을 소유한 미성년자는 108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보유 주식 평가액은 총 8095억원, 1인당 평균으로는 약 75억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했다.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미성년자 중 가장 큰 주식 부자는 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클래시스 클래시스 close 증권정보 214150 KOSDAQ 현재가 55,000 전일대비 4,000 등락률 +7.84% 거래량 525,313 전일가 51,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 코스피 장 초반 오름세 속 6200선 등락…코스닥도 상승 전환 "한 달 2443억 쓰고 간다"…쌀농사 민족이 어쩌다 '미용의료' 강국 됐나[주末머니] 정성재 대표의 두 자녀인 서윤양과 석원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5세와 17세인 이들은 클래시스 지분 6.80%씩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주식 평가액은 825억원에 이른다.


미성년자 주식 부자 3위는 반도체 소재업체 정지완 솔브레인홀딩스 솔브레인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36830 KOSDAQ 현재가 62,2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1.97% 거래량 94,845 전일가 61,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휴전 지속 기대감' 장 초반 코스피 5800 후반대…코스닥도 상승 솔브레인홀딩스, 10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코스피200에 엘앤에프·한미반도체 등 편입…6개 종목 교체 회장의 8세 손녀인 호경양으로 527억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지주사인 솔브레인홀딩스(0.36%)와 솔브레인 솔브레인 close 증권정보 357780 KOSDAQ 현재가 481,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1.16% 거래량 58,445 전일가 476,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중동 우려 완화' 코스피·코스닥 모두 1%대 상승 마감 [클릭 e종목]"솔브레인, 낸드 성장에 목표가 ↑" [클릭 e종목]"솔브레인, 중장기 성장성·코스닥 정책 수혜…목표가 상향" (2.2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미성년자 주식 부자 4위부터 10위까지는 임성기 한미약품 한미약품 close 증권정보 128940 KOSPI 현재가 449,500 전일대비 4,500 등락률 +1.01% 거래량 99,915 전일가 445,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신설…4개 부문 통합 체제로 재편 북경한미, 창립 첫 4000억 매출 달성…배당 누적 1380억 그룹 환원 한미약품, R&D 비중 16.6%…매출·순이익 증가 속 투자 확대 회장의 손주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2019년 할아버지로부터 한미사이언스 한미사이언스 close 증권정보 008930 KOSPI 현재가 35,350 전일대비 750 등락률 +2.17% 거래량 177,677 전일가 34,6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북경한미, 창립 첫 4000억 매출 달성…배당 누적 1380억 그룹 환원 한미사이언스, 1분기 영업이익 24% 증가한 336억 한미약품, 첫 외부 CEO 체제…황상연 대표 선임 지분을 증여받았다. 임성연군이 지분율 1.08%, 평가액 397억원으로 가장 많다. 김원세·임성지·김지우·임후연·임윤지·임성아 등 6명도 1.05%씩 보유 중으로 평가액은 388억원에 이른다.


가장 높은 지분가치 증가율을 보인 곳들은 학원 재벌가들이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비상교육 비상교육 close 증권정보 100220 KOSPI 현재가 6,230 전일대비 40 등락률 -0.64% 거래량 50,107 전일가 6,27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비상계엄 사태' 코스피, 1.44% 하락 마감…정책 관련주 약세 1000대기업 CEO 10명 중 3명은 'SKY' 출신…서울대 14% [특징주]비상교육, 당정 초등생 AI·코딩 교육 확대… 스마트 학습 프로그램 부각↑ 이다. 지난 4월 창업주인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자녀들에게 소유 지분 2.35%(30만6000주)를 증여했다. 증여 당시 주식 시세로 26억원(종가 8350원) 규모다. 장남 양승민씨(25)을 비롯해 장녀 양세린씨(21), 막내아들 양세민군(16) 등 세 자녀에게 각각 0.64%(8만3000주·7억원), 0.64%(8만3000주·7억원), 1.08%(14만주·12억원)씩을 증여했다. 세민군은 종전 1만4078주에서 현재는 15만4078주를 보유 중으로 주식 평가액은 지난해 말 9400만원에서 11억8800만원으로 1169% 껑충 뛰었다.


고 김만기 대성학원 창업주 증손자들의 지분도 1년 동안 200~600% 급증했다. 지분 증가 배경은 올 2월 디지털대성 디지털대성 close 증권정보 068930 KOSDAQ 현재가 8,540 전일대비 170 등락률 +2.03% 거래량 19,733 전일가 8,37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디지털대성, 구조적 체력 개선 확인…목표가↑" 디지털대성,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이익 96%·순이익 206% 급증 디지털대성 경영진, 20억 규모 자사주 매입…"현저한 저평가 구간" 계열 통합에서 비롯됐다. 비상장사인 강남대성기숙학원 주주였던 창업주 증손자들의 지분이 상장사 디지털대성에 합병되면서 합병 신주로 변경되면서다. 김정하(17세), 김정민(13세), 윤석진(12세) 등 창업주 증손자들은 각각 49만6727주(1.67%), 42만8394주(1.44%), 14만9806주(0.50%)의 디지털 대성 합병 신주를 받았다. 현재 이들이 보유한 주식 지분 평가액 규모는 김정하 55억원, 김정민 52억원, 윤석진 21억원 등으로 1년 새 각각 651%, 370%, 236% 지분 평가액이 급증했다.


대신증권 대신증권 close 증권정보 003540 KOSPI 현재가 35,75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122,550 전일가 35,7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대신증권, 개인 전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 출시 “세금 신고 간편하게”…대신증권,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대행 운영 대신증권, MTS 뱅킹 자동·예약이체 도입…"편의성 제고" 의 10세 주주인 양승주군은 양홍석 사장의 아들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올 한해 지속적인 지분 매입을 통해 지난해 말 4만주에서 현재는 9만주로 보유 주식을 늘린 상태다. 지분 평가액도 이 기간 5억4600만원에서 18억8100만원으로 244.5% 상승했다.


올 신규로 미성년자 주식 부자 대열에 합류한 주주 중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의 IT 계열사인 디어유 디어유 close 증권정보 376300 KOSDAQ 현재가 28,050 전일대비 1,150 등락률 +4.28% 거래량 74,861 전일가 26,9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디어유, K팝 산업 '핵심' 공략…목표가 4만8000원" [주末머니]BTS 컴백하는데…엔터株는 언제 뜰까 [특징주]'실적 호조·해외사업 확장' 디어유, 7%대↑ 안종오 대표의 두 아들인 이든(14세)·이찬(9세)군이 돋보였다. 각각 63억원대 주식을 보유해 주식 부자 대열에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 11월 디어유가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미리 증여했던 비상장 주식 가치가 크게 상승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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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5,95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6.98% 거래량 3,640,858 전일가 42,9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등본 떼줘" 말하면 OK…카카오, 'AI 국민비서' 음성 기능 추가 [기자수첩]"빅테크 들러리" 자조하는 카드사, '데이터'로 판 뒤집어라 카카오의 봄,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주가는 지지부진(종합) 의장의 친인척인 건태·유태(16세)군도 17억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해 단숨에 주식 부자 대열에 올랐다. 김 의장이 연초 친인척에게 카카오 주식 33만주를 증여하면서 이들도 카카오 주식 4550주를 보유하게 됐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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