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스와프, 이달 말 종료…"외화유동성 사정 양호"
[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한국은행은 1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체결했던 600억달러 규모의 한시적 통화스와프 계약이 예정대로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이후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이 위기에서 벗어나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계약 종료의 배경"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이 종료되더라도 최근의 금융·외환시장 상황, 강화된 외화유동성 대응역량 등을 감안할 때 국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639억억달러로,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던 지난해 3월 외환보유액(4002억달러)보다 규모가 늘었다.
최근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 사정이 양호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고, CDS프리미엄·외화 차입가산금리 등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외화 차입 여건도 안정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한은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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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을 통해 공급된 자금(총 198억7200달러)도 지난해 7월 전액 상환한 이후 현재는 수요가 없는 상황이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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