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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세 유지.. 기관 순매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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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9일 코스피는 네 마녀의 날(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맞았지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외인 투자자들의 수급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어렵게 3000선을 지켜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0.50% 오른 3016.84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만이 2368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외인은 각각 2164억원, 412억원 규모 차익 실현에 나섰다. 전체 종목 중에서는 599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243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는 상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보면 불변의 대장주인 삼성전자 는 어렵게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삼성전자 는 전날 종가와 같은 7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반도체 업종인 SK하이닉스는 2.50% 상승한 1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SDI (0.56%), 현대차 (0.24%), 기아 (0.96%) 등이 선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피에서는 섬유의복이 1.37% 상승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운수창고(1.18%), 기계(0.94%), 통신업(0.83%), 서비스업(0.73%) 등이 오름세다.


코스닥은 전날 장보다 1.25% 오른 1018.61을 기록하고 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334억원, 81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장을 지탱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게임주의 활약이 돋보였다. 펄어비스 는 6.77% 오른 13만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위메이드 는 5.53% 오른 17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은 3·6·9·12월 등 3개월마다 한 번씩 찾아오는 네 마녀의 날이다.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의 선물과 옵션 등 총 네 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동시에 돌아와 증시의 변동성이 극심해지는 날 중 하나로 꼽힌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현물 매도세가 진정된 가운데 최근 11∼12월 들어 매수로 전환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선물도 동반 매수에 같이 사는 경우 헤지를 위해 선물을 줄이고 가는 경향이 있지만 매물이 나오더라도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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