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장관, '반도체의 날' 기념식 참석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대응해 민관이 협력해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차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차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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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문 장관은 22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4회 반도체의 날' 및 '한국 반도체산업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정부는 지난 5월 발표한 'K-반도체 전략'을 차질없이 이행해 민간 투자를 적극 뒷받침하고 세계 최고의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반도체의 날은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최초로 연 100억 달러를 돌파한 1994년 10월을 기념해 제정됐는데 정부와 업계는 매년 한차례 이를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문 장관을 비롯해 이정배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삼성전자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등 반도체 분야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문 장관은 "소자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고, 극자외선(EUV) 장비를 독점하는 ASML이 2400억원 규모의 재제조 및 트레이닝 센터 설립을 위해 지난주 부지계약을 완료했다"며 "K-반도체 벨트 구축이 빠르게 실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민관 공동투자를 통한 3500명 석박사급 인력양성사업 신규 추진 ▲1200명 규모의 반도체 전공트랙 내년 신설 ▲재직자 중심 교육과정 신설 계획을 밝혔다.


문 장관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반도체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12월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를 개최하여 사람, 기술, 투자를 중심으로 양국간 실질적인 반도체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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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정부는 반도체의 날을 맞아 우리 반도체 산업 발전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반도체 산업 유공자 52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이번 포상 규모는 역대 최대다. 금탑산업훈장은 세계 최고 모바일·서버용 D램 개발·양산에 기여한 삼성전자 이정배 사장, 은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 메모리 테스트 장비의 국산화 및 반도체장비 해외 수출의 선봉장 역할로 기여한 와이아이케이 최명배 대표가 수상했다. 이 밖에 산업부 장관표창 40명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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