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 조셉 홍콩 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타라 조셉 홍콩 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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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홍콩 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이 홍콩의 엄격한 코로나19 격리정책 등에 반발해 사의를 밝혔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타라 조셉 홍콩 암참 회장은 17일 외신에 "꼭두각시처럼 (홍콩 정부의) 격리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콩은 모든 입국자에 대해 14~21일간 호텔 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21일이다.


조셉 회장은 그간 홍콩 정부에 암참 회원들을 위해 격리정책을 완화해줄 것을 꾸준히 호소해왔다.

그는 "홍콩은 너무나 빨리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며 "홍콩은 이제 그러한 새로운 표준을 마다하지 않고 기회를 엿보는 이들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회장을 물색하는 동안 6개월은 회장직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다만 "조셉 회장의 격리 면제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게 사의를 밝히게 된 원인 중 하나는 맞지만 결정적인 원인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반면 격리를 면제받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 월스트리트 은행 수장 중 처음으로 홍콩을 방문한 다이먼 회장은 지난 15~16일 32시간 체류 후 영국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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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는 다이먼 회장의 방문이 자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례라고 판단해 예외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지난 8월 중국 본토에서 외국 자본으로는 최초로 100% 지분을 보유한 회사를 설립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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