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경 여론조사] 가상대결 이재명 43.7% vs 윤석열 40.6%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李 오차범위 내 尹 앞서
8월 이후 처음으로 우위 차지
무당층에서도 李 우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여권 대선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야권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가상대결을 할 경우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윤 전 총장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통령선거에 이 후보와 윤 전 총장이 맞붙으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가 43.7%, 윤 전 총장이 40.6%를 기록했다. 두 후보 지지율 차이는 3.1%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이 후보가 앞섰다. 그 외 인물은 10.9%, ‘없음’ 또는 ‘잘 모름’은 4.8%였다.

[아경 여론조사] 가상대결 이재명 43.7% vs 윤석열 40.6% 원본보기 아이콘


직전조사인 10월 2주차 조사 대비 윤 전 총장은 5.0%포인트 하락하고 이 후보는 4.1%포인트 상승하면서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이 후보가 윤 전 총장을 누르고 우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의 지지층도 뚜렷하게 구분됐다. 이 후보는 남성(47.7%), 30대(46.5%)와 40대(59.7%)에서 우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기와 인천(47.1%), 호남권(64.0%), 강원과 제주(48.9%)에서 지지가 높았다. 윤 전 총장의 경우 60대 이상 연령층(57.0%), 대구·경북(53.3%), 부산·울산·경남(44.6%)에서 앞섰다.


‘스윙보터’로 불리는 무당층에서도 이 후보가 우세했다. 이 후보는 지지율 41.5%로 윤 전 총장(24.1%)보다 17.4%포인트 높았다.

지지정당으로 유권자를 구분했을 때는 민주당 지지층의 83.7%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5.1%가 윤 전 총장을 지지한다고 응답해 이 후보의 지지층 결집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3~24일 실시됐으며, 1024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6.6%다. 조사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