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광주서 "민주당이 수십년간 나와바리인 것처럼 해왔는데 해준 게 없지 않느냐" 발언

국민의힘 예비 대선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예비 대선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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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속된 의미의 일본어 표현을 사용한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자 간담회에서 '나와바리'란 일본어를 사용한 윤석열. '오야붕' 마인드 소유자답다"라고 글을 올려 윤 전 총장을 힐난했다.

나와바리란 영향력이나 세력이 미치는 공간이나 영역을 속되게 이르는 일본 말이다. 조 전 장관은 전남 광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분별없이 일본어를 사용한 윤 전 총장을 '오야붕'(두목)으로 빗대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이날 전남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기자간담회에서 "오전에 5·18민주묘지를 다녀왔는데 40년 전 희생이 있었고 그 값진 희생을 통해 미래로 번영할 수 있어야 한다. 호남이 성장과 번영을 이루지 못한다면 희생된 분들에게 예의가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수십년간 나와바리인 것처럼 해왔는데 해준 게 없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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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날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도부와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어 오후에는 광주·전남 선거 캠프 출범식, 국민의힘 대선 후보 광주·전남·전북 합동 토론회 등의 일정을 가졌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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