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선진국 시대' 열겠다"…개헌·고시 부활·나토식 핵공유 등 약속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박준이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5일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진행된 대선주자 비전발표회에서 "우리 국민들의 근심걱정을 덜고 대한민국 발전에 대한 염원을 담아 이 나라를 정상 국가로 만들고 선진국 시대를 열고자 한다"면서 "정치 개혁, 강성 귀족 노조 척결과 같은 해묵은 과제들을 정리하고 현 정권이 만든 공수처, 탈원전 등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국정 개혁 7대 비전"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행정 시스템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며 "2024년 총선에서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지방 행정구조 2단계 개편을 포함하는 헌법을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 채무 1000조원의 파탄 난 나라 재정을 균형재정으로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시스템과 관련해서는 "첨단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세제개혁과 기업규제 철폐로 민간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며 "강성 귀족 노조의 패악을 척결하고 노동 유연성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민 복지체계와 관련해서는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하는 선진복지 사회가 진정한 서민복지국가로 가는 길"이라며 공공부문 ‘쿼터 아파트’ 도입, 부동산 세제 개편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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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을 위한 개혁으로 정시 위주의 입시, 고시 부활 등도 약속했다. 사법 체계와 관련해서는 공수처 폐지와 검찰의 수사 기능은 공소 유지를 위한 보완 수사 기능만 남겨두고, 국가수사국의 독립 등을 약속했다. 외교·안보와 관련해서는 북한과의 상호불간섭 주의 체택, NATO식 핵공유 협정, 4군 체제 개편 등을 공약했다. 문화와 관련해서는 글로벌 문화강국을 약속하며 EBS를 제외한 모든 방송의 민영화를 공약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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