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윤석열은 망했다...제 2의 반기문 될 것"
[아시아경제 김서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윤석열의 뿌연 신기루가 걷히고 있다"며 "출마는 하되 완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29.8% 윤석열 19.5% '두자릿수 격차'...이낙연 10.6%'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여론조사전문업체 코리아리서치가 지난 16~17일 실시해 발표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8%, 윤 전 총장은 19.5%를 기록하며 이 지사가 윤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윤석열은 망했다>'는 제목으로 운을 뗀 정 의원은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을 거듭 비교했다. 그는 "이 지사는 밴드웨건 효과를 볼 것이고 윤 전 총장은 설상가상 악재의 연속일 것"이며 "이 지사는 1등 효과로 상승세를 탈 것이고 윤 전 총장은 2등 고착으로 추락세를 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 의원은 또다시 불거진 윤 전 총장의 역사인식 논란에 대해 "'윤적윤' 윤석열의 적은 윤석열"이라며 "틀릴걸 틀리고 실수할 걸 해야지. 거론하기조차 민망하고 두분 의사님들이 알까 나까지 죄송하기만 하다"며 비판한 바 있다.
이는 지난 15일 윤 전 총장이 광복절을 맞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으로 참배를 간 후 글에는 윤봉길 의사, 사진은 안중근 의사 영정이 등장하는 게시글을 올린 일을 꼬집은 것이다. 당시 캠프 측이 올린 페이스북 게시글은 윤 전 총장의 '역사인식 논란'을 키웠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7일 부산 민주공원을 찾아 이한열 열사의 조형물을 보며 "이건 부마(항쟁)인가요"라 말해 한 차례 홍역을 치루기도 했다.
정 의원은 이와 같은 윤 전 총장의 언행에 관해 "내가 일찍이 예언했다. 윤서열은 출마는 하되 완주하기 어렵다고"라며 "(윤 전 총장은) 제2의 반기문이 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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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돌아가는 꼴을 보니 윤 전 총장은 망할 운세다"라고 지적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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