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Q 전부문 호실적이지만…코로나 타격 불가피
성장세 둔화 불가피
다만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구간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494,500 전일대비 11,500 등락률 -2.27% 거래량 87,448 전일가 506,0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5·18 유족 찾은 신세계 부사장, '탱크데이' 논란 사죄 불발…"모든 경위 파악 후 다시 사과할 것" "모든 책임 통감"…정용진, 스타벅스 '5·18 논란' 직접 사과(상보) 신세계百, '슈퍼카' 람보르기니도 판다…"VIP 전용" 가 올해 2분기 전 부문에서 준수한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3분기에는 성장률이 둔화될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카카오페이증권은 이 같은 배경에 신세계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전거래일 주가는 26만7500원이었다.
올해 2분기 신세계는 연결 기준 순매출 1조3953억원, 영업이익 9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5% 증가했고 430억원에 달했던 영업손실은 흑자로 전환됐다. 시장전망치(컨센서스)도 모두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22%가량 상회할 정도였다.
모든 부문의 실적이 고르게 성장했다. 백화점의 경우 매출 4000억원, 영업이익 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231.3% 씩 증가했다. 기존점 매출은 대형점포 중심으로 명품 47%, 남성패션 27%, 스포츠 20% 등 두루 증가했다. 면세점 매출도 5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4%, 전분기 대비 17%씩 증가했다. 임차료 감면 효과가 지속된 영향으로 영업손실도 흑자로 전환되며 영업이익 192억원을 기록했다. 일매출은 명동점 90억원, 강남 7억원, 부산점 2억원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강남점 철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 약 276억원이 영업외단 반영됐다. 그 밖에 연결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센트럴시티 등도 흑자로 전환됐다.
세일 행사 효과와 보복 소비가 지속되면서 여전히 백화점 소비가 여전히 준수하지만 3분기에는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출총이익률 개선 가능성이 제한적인 명품 매출이 2019년 대비 84% 고신장했으나 여성 및 남성패션은 여전히 9%, 5% 역신장세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4단계 제한 조치로 지난달 12일 이후 매출신장률은 약 10%포인트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7월 기존점성장률 관리 기준 약 13%에 달한다.
다만 면세점은 7월 강남점 영업 종료로 이달부터 월별 약 20억원 비용 절감(임차료 14억+인테리어 감가상각비 6억원)이 예상되며 명동점 매출 증가로 강남점 감소분을 충분히 상쇄 가능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3분기 수입화장품 매출 비중 상승이 예상되고 대형 중국 보따리상(따이공) 거래 비중도 유지되고 있어 하반기 손익 개선 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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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제나 카카오페이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뿐만 아니라 면세, 신세계인터, 센트럴시티, 까사미아, 동대구까지 실적이 모두 개선되고 있고 특히 명품업체 유치에 강한 신세계는 4차 재확산 이후에도 두 자릿 수 매출신장률을 시현했다"며 "하반기 높아지는 기저와 백화점 소비 둔화 우려로 주가는 하락해 비중 확대할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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