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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국제공항 조기 착공·개항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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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에 새만금 국제공항 공기단축 방안 반영

새만금 국제공항 조감도(제공=전북도청)

새만금 국제공항 조감도(제공=전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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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새만금 국제공항 착공과 개항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에 새만금 국제공항 공기단축 방안을 반영한 데 이어, 기획재정부도 새만금 공항 건설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안)(2021~2025년)’에 새만금 국제공항 공기단축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내용을 반영시켰다.


이는 전북도와 도내 정치권이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이후, 후속대책으로 새만금 국제공항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방식이 적용되도록 지속 건의해 온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무엇보다 송하진 도지사는 주무장관인 김현미·노형욱 전·현직 장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국토부를 수시로 찾아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에 대한 타당성과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반영 내용은 △적기 완공을 위한 공기단축방안 적극 검토 △새만금 개발계획과 연계 지역개발 활성화에 기여 △권역 내 항공수요처리를 가능하도록 시설규모확충 및 배치계획 마련 △개발계획 구체화와 연계교통망 계획(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동서 및 남북도로, 새만금항 인입철도, 새만금항 등)의 차질없는 추진 등이다.


전북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추진방식이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적용되면, 설계기간을 단축해 2022년 하반기 착공, 2028년 개항인 당초 국토부 계획보다 1년 이상 개항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일 전남도청에서 호남·제주지역과의 예산협의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이 새만금 국제공항 등 전북의 현안 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 지원 방침을 표명한 것도 밝은 빛을 던져주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사업추진 방식은 현재 추진 중인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고 국토부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서 결정된다”며 “앞으로도 정치권과 함께 공기단축 방안(턴키 발주)이 최종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국제공항은 2019년 예타면제사업에 포함돼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과 ‘사업계획적정성검토’를 거쳐 현재 기본계획 수립과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추진 중에 있다.


수립 중인 기본계획에는 2019년 사업적정성 검토시 보다 여객터미널, 계류장 1대 증가(4대→5대), 주차장 용량 등 총 건축면적이 대폭 증가하는 것으로 변경을 검토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장래 확장성을 고려해 E급 대형 항공기의 취항이 가능하도록 활주로 3200m 기준으로 공항구역을 지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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