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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영·본산리 악취민원 해결 특단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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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악취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본산리 준공업지역.[이미지출처=김해시]

최근 악취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본산리 준공업지역.[이미지출처=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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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는 최근 악취 민원이 폭증하고 있는 진영·본산리 준공업지역 내 악취 배출사업장 대상으로 대기 방지시설 교체와 악취개선사업을 통합 지원하는 '광역단위 대기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존 개별단위의 분산 지원 방식으로는 지역 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광역단위로 통합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진영·본산 지역은 아스콘, 사료, 도료 공장 등 악취 배출사업장이 밀집한 곳으로 인근 신도시 택지 조성 이후 악취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


시는 작년 한국환경공단에서 악취실태조사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7월 해당 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했고 이번 사업은 그 후속 조치이다.


시는 올해 10억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의 사업비로 약 2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방지시설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진영·본산 준공업지역 내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으로 2020년 악취실태조사 결과에 나타난 악취개선의 시급성, 악취방지시설 공법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신청은 4일부터 22일까지 받으며, 시청 기후대기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태문 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은 광역단위로 대기오염물질과 악취 등을 통합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이다"며 "악취 배출사업장의 악취 저감 지원과 사후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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