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남자 양궁 2관왕 김제덕(17·경북일고)의 질주가 멈췄다.
김제덕은 27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2회전(32강)에서 독일의 플로이안 운루에게 3-7로 졌다.
김제덕은 첫 올림픽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그는 앞서 안산(광주여대)과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과 함께 출전한 남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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