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오픈 셋째날 3언더파, 우들랜드와 맥닐리 공동 2위, 챔프 등 8명 공동 4위, 우스트히즌은 공동 16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경훈(30ㆍCJ대한통운)의 우승경쟁이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 트윈시티스골프장(파71ㆍ7431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셋째날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12위(9언더파 204타)에 포진했다. 캐머런 트링게일 선두(12언더파 201타), 게리 우들랜드와 매버릭 맥닐리 공동 2위(11언더파 202타), 캐머런 챔프(이상 미국) 등 8명이 공동 4위(10언더파 203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이경훈은 4타 차 공동 19위에서 출발해 버디 4개(보기 1개)를 잡아냈다. 2, 4번홀 ‘징검다리 버디’와 9번홀(파4) 버디 등 전반에 3타를 줄이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다만 후반에는 14번홀 보기를 16번홀(이상 파4) 버디로 만회하는 데 그쳤다. 평균 307.2야드의 장타와 그린적중률 76.47%의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다. 선두와는 3타 차, 지난 5월 AT&T바이런넬슨 생애 첫 우승 이후 2승 기회다.
트링게일이 5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애덤 해드윈(캐나다)은 2타를 잃고 공동 16위(8언더파 205타)로 밀렸다.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도 이 그룹이다. 강성훈(34ㆍCJ대한통운)은 6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67위(이븐파 213타)로 떨어졌다. 17개 홀에서 1언더파를 유지하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공을 물에 4차례나 빠뜨리며 7타를 까먹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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