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폭염에 전력수요 늘어…비상한 각오로 수급 관리"
김부겸 국무총리(오른쪽 세번째)가 19일 여름철 전력수급 등을 점검하기 위해 나주 전력거래소 방문, 현황을 살피고 있다. 2021.7.19 [총리실 제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 "폭염과 경제회복으로 인해 전력 수요량이 증가했다"며 "국민과 기업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로 전력수급 관리에 임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국전력거래소를 방문해 정부 및 한전 관계자들을 향해 이같이 당부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늘어난 전력수요에 대비하여 단계별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등 여러 조치를 마련했다"며 "발전소와 송·변전설비는 물론 노후 변압기 불시고장에도 철저히 대비해 무더위에 아파트 정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정동희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 이사장은 "올여름은 예년 수준의 전력공급 능력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회복과 무더운 날씨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며 "지난주 실제 전력수요가 당초 예측한 기준 상한수요 수준으로 기록돼 안정적으로 전력수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기확보된 공급설비와 정비를 마친 발전소를 조속히 투입하고 예비력 단계별로 발전기 시운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예비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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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 산업부는 "최대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이번 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집중관리 기간을 설정,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전력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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