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날씨를 보인 5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산책로에서 쿨링포그가 가동되고 있다. 쿨링포그는 안개가 공기 중에서 증발할 때 주위 열을 빼앗는 원리를 활용한 것으로 주변 온도를 3∼5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화요일인 1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낮 동안 강원 산지와 충북, 경북 북부, 경북 남부 동해안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2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33도 이상을 기록하며 매우 덥겠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최고 기온을 보면 서울시는 33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이어 △ 인천(30도) △수원(33도) △춘천(34도) △강릉(33도) △대전(34도) △세종 (32도) △전주(34도) △대구(35도) △울산(32도) △제주(33도)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선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 산지와 충북, 경북 북부, 경북 남부 동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5∼60㎜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 도서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0m, 서해 1.0∼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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