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임시 휴점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무역센터점 직원 2명이 지난 4일 처음 확진된 이후 직원과 지인 등이 잇따라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47명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7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임시 휴점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무역센터점 직원 2명이 지난 4일 처음 확진된 이후 직원과 지인 등이 잇따라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47명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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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12일부터 수도권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게가 방역 수준을 최대한 강화하며 대응에 나섰다. 정부 지침에 맞춰 야간영업을 단축하고 식당가 인원을 제한하는 한편, 온라인 주문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빠르게 배송을 완료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9일부터 진행하려던 하절기 심야영업을 전면 취소하고 12일부터는 기존 영업 마감시간보다 한시간 빨리 앞당겨 저녁 10시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 각 점포별 문화센터 운영도 중단된다.

모든 매장 출입구에선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확인을 강화하고, 손소독제와 위생장갑도 비치했다. 식당가와 푸드코트는 QR코드 등으로 출입자 명단을 관리중이다.


롯데백화점도 오는 25일까지 오후 6시 이후 식당가나 카페를 찾는 고객은 반드시 2인 이하로만 출입이 가능하다는 원칙을 입점업체들에게 공지했다. 백화점 내 문화홀 행사도 전면 금지된다.

편의점들은 점포 내·외부 취식을 금지하고 있다. CU는 오후 6시 이후 매장 내에서 2인이상 집합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가능한 매장 근무자와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취식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사실상 외출이나 외식이 어려워지면서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는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신세계 SSG닷컴은 거리두기 발표 전인 지난 8일에만 식품 카테고리의 밀키트와 가정간편식(HMR) 주문 건수가 전날보다 20% 증가했다. 라면과 생수 주문도 각각 16%, 10% 늘었다. 평소 80~85% 수준이었던 쓱배송과 새벽배송 주문 마감율도 90%을 웃돌고 있다.


새벽배송업체 마켓컬리는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집으로 식료품을 배달받는 비대면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물류센터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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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우딜'을 내세워 장보기 배달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지난달 출시한 우딜은 출시 10일만에 누적 주문건수 10만건을 돌파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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