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대한상의 취임 100일 맞아
미국 네트워크 한미 정상회담서 두드러져
'사회적 가치' 강조해온 최태원, ESG 경영 저변 넓혀
포스트 코로나 극복 위한 '국가발전 프로젝트' 주목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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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오는 3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4대 그룹 경영과 경제단체 수장 역할을 조화롭게 소화해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 취임한 최 회장의 100일 성적표는 양호하다.


재계에서는 현 정부 들어 경제계를 대표하는 경제 단체로 발돋움한 대한상의의 위상을 최 회장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층 더 높였다고 평가한다. 최 회장이 정상회담 기간 양국 정부와 기업간 가교 역할은 물론 미국 싱크탱크, 지역사회까지 이어지는 광폭 활동을 통해 한국 재계의 존재감을 대외적으로 알린 덕분이다.

재계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드러난 최 회장의 네트워크는 단시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03,000 전일대비 38,000 등락률 -7.02% 거래량 245,797 전일가 541,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MSCI 5월 정기변경서 3종목 편출된 이유 보니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그룹과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브루킹스 연구소 등 워싱턴 싱크탱크와의 오랜 관계, ‘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03,000 전일대비 38,000 등락률 -7.02% 거래량 245,797 전일가 541,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MSCI 5월 정기변경서 3종목 편출된 이유 보니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나이트’ 등으로 이어지는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정재계에 한국 기업을 알려왔다. 재계 관계자는 "최 회장은 2015년 전후로 미국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 미국 대통령이 한국 기업을 언급하며 고맙다고 말한 것은 대규모 투자 때문만은 아니다"고 말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된 데도 최 회장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 취임 전부터 기업의 재무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강조해왔다. 2014년 ‘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이라는 책을 낸 뒤 사회적 가치의 구체적 실행 방안, 사회적 가치 평가 방법론 등 그만의 탄탄한 ESG 경영 철학은 재계에서도 유명하다. 최 회장의 경영 철학은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03,000 전일대비 38,000 등락률 -7.02% 거래량 245,797 전일가 541,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MSCI 5월 정기변경서 3종목 편출된 이유 보니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는 물론 주요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통으로 국가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했던 취임 일성에 맞는 대내 행보도 눈에 띈다. 지난 7일 밝힌 ‘국가발전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이후 한국 경제의 빠른 회복과 국가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직접 공모하는 사업으로, 최 회장이 취임 후 고심 끝에 처음 내놓은 프로젝트이다. 기업, 시민단체, 국민 등 국가적 역량을 집결시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겠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을 실천하겠다는 게 최 회장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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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 서울대 교수는 "기업의 역할이 ‘단순 생산자’에서 자본과 노동, 아이디어와 생산을 잇는 ‘사회경제적 연결 주체’로 바뀌고 있다"며 "민간주도의 공모전은 이러한 이니셔티브의 핵심 사업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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