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AI 융합인력 1만2750명 양성…8개 지원분야 확정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인공지능(AI) 융합형 산업인력 1만2750명을 양성키로 하고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 산업현장의 AI 기술 융합을 위해 추진하는 'AI 융합형 산업현장기술인력 혁신역량강화' 사업 지원분야를 8개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지원분야는 미래형 자동차, 디지털 헬스케어, 반도체, 사물인터넷(IoT) 가전, 기계, 섬유, 디스플레이, 조선이다. 미래유망 신산업과 재도약을 도모하는 주력산업이 균형 있게 포함됐다.
산업부는 올해 8개 산업 분야 1280명 양성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1만275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6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 정책의 세부과제로 기획됐다. 최근 신산업 분야 글로벌 시장 선점 경쟁이 심화되고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제조업 현장인력에 대한 AI 융합 교육을 통해 핵심인력을 양성한다는 차원이다.
산업부는 사업수행 기관을 업종별 협?단체와 AI 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 교육기관 등이 포함된 컨소시엄 형태로 선정했다. 빅3 신산업인 미래차 분야는 현대차 교육센터인 엔지비와 협력해 AI 접목이 필요한 ▲자율주행 ▲커넥티드 ▲친환경전동화 ▲차량신뢰성평가 ▲자동차 연구개발(R&D) 실증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AI 융합 인력을 양성한다. 최근 수주 1위 달성 등 재도약하고 있는 조선업의 경우 거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현장의 AI 융합교육 수요가 많은 ▲스마트 용접기술 ▲▲용접 품질검사 ▲생산관리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지원해 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산업부와 KIAT는 올해 선정된 8개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가치사슬 고도화 등 다양한 혁신사례를 창출하고, 성공사례를 확산해 지원분야와 대상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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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성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세계 최고의 기업들도 디지털 전환이란 큰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도태된다"며 "우리가 강점을 가진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AI 기술인력을 양성, 우리 산업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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