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 방정환 교육지원센터 중랑교육 컨트롤타워로 조성...교육경비지원 취임당시 38억원에서 현재 70억으로 확대, 자치구 3위...‘취학전 1000권 읽기’ 주민호응 높아···· 독서습관이 최고의 ‘교육 인프라’ 신념

[인터뷰]류경기 중랑구청장 “방정환 교육지원센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연계 교육 허브 역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의 미래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는 바로 교육기반 강화라고 생각합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본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민선 7기 취임 직후부터 교육분야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강조하고 실천해 왔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 결과 지난 3년의 노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달 4일 개관한 방정환 교육지원센터는 교육기반 확충에 대한 구청장의 의지와 구민의 열망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류 구청장은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공원인 중랑구 망우리공원에는 소파 방정환 선생이 잠들어 있다. 선생의 교육철학을 계승,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지원센터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담아 센터의 명칭을 정했다"고설명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방정환 교육지원센터는 학교와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교육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지하 2층부터 지상7층 규모의 센터에는 자기주도학습실, 4차산업체험관, 진로직업체험센터, 북카페 등 공간 구성과 최적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40회 이상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계획초기부터 주민과 함께 만들어 왔다고 한다.


센터에서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학교 연계 프로그램과 진학·진로 프로그램 뿐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인문교양, 자녀지도 등도 진행해 학교에서는 채우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한다. 특히 학교생활 및 학생활동 전반에 걸쳐 대학생 멘토와 교육전문가의 정기적 관리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진로설정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개관 이후 자기주도학습, 4차 산업혁명, 인문학 등을 주제로 하는 명사특강과 진로지원 프로그램 등이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센터는 성공적인 첫 출발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류 구청장은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경비지원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류 구청장은 "취임 당시 38억 원이었던 교육경비를 매년 증액, 올해는 70억 원으로 늘렸다.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3위에 해당하며 재정자립도 대비로는 1위"라고 자랑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22년에는 80억원으로 확대, 자치구 최고 수준의 교육투자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교육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엇보다 류 구청장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바로 ‘책 읽는 중랑’이다. “교육의 근간이자 출발선은 바로 독서라고 확신합니다”라고 강조하는 구청장의 평소 소신은 중랑구 곳곳에 들어서고 있는 공공도서관에서 엿볼 수 있다. 양원숲속도서관, 중랑상봉도서관 등 5개 도서관이 개관했고, 중화2동 복합청사 내 공공도서관과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도서관) 등 대규모 공공도서관 건립도 추진 중에 있다.


류 구청장이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사업인 ‘취학 전 1000권 읽기’는 4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그중 85명이 1000권 읽기를 달성했을 만큼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1000권 읽기는 영유아기에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업으로 중랑구 5~7세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책 천 권을 읽도록 하는 독서장려 프로그램이다.


“책의 소중함과 재미를 배운 아이들은 평생 스스로 자기 인생을 헤쳐 나갈 생각의 힘과 능력을 갖춘 아이라고 믿습니다. 중랑구의 모든 어린이들이 책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행복하게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자기주도학습의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라며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류 구청장의 모습에서 ‘책 읽는 중랑’에 대한 강한 의지가 전해졌다.


이렇게 교육분야에 큰 무게를 두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교육지원정책을 추진한 결과 중랑구 교육만족도는 류경기 구청장 취임당시인 2017년 25개 자치구 중 19위에서 작년에는 6위로 짧은 기간 동안 큰 폭으로 상승했다.

AD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민선 7기 역점사업인 교육지원정책의 효과가 주민 만족도로 증명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큰 보람이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교육정책에 대한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중랑의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교육도시 중랑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