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의 한 사업가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부산경찰청 A 총경이 직위해제됐다.
1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11일 자로 부산청 모 부서 수사과장인 A 총경의 직위를 해제했다.
후임에는 경찰청 수사구조 개혁단 김두성 총경(41, 경대 19기)이 임명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A 총경이 지역 사업가로부터 수년에 걸쳐 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해 지난 2일 A 총경 집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A 총경은 “수십년간 알고 지낸 사업가로부터 수년 전 개인적인 금전거래가 있었고 갚은 지 오래됐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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