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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탄히 지나간 '네 마녀의 날'…코스피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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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1달 만에 다시 1兆 규모 순매도
코스닥은 1% 가량 상승마감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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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선물·옵션 만기가 겹쳐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임에도 코스피가 큰 등락 없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26%(8.46포인트) 오른 3224.64에 마감했다. 장 초반 3210.31까지 밀렸지만 이후 반등하기 시작해 오후 1시30분께에는 3235.39까지 회복했다. 이후 장 막판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이 급증하면서 3220선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장중 내내 유지됐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는 장 막판들어 바뀌기 시작했다. 꾸준히 순매도로 일관하던 외국인은 오후 3시 넘어서부터 매수세로 돌아섰다. 이후 매수 물량을 늘려가 끝내 순매수 707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1조113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가 1조원 규모로 순매도한 것은 지난달 11일 1조3513억원 이후 처음이다. 반면 개인은 3874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한 업종이 다수였다. 서비스업(2.21%), 의약품(2.10%), 섬유·의복(1.76%), 의료정밀(1.69%) 등의 순서로 상승폭이 컸다. 기계(-3.31%), 은행(-1.84%), 건설업(-1.41%)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업종도 대부분 올랐다. NAVER 의 상승폭이 4.18%로 가장 컸다. 이어 카카오 (3.49%), 삼성바이오로직스 (2.52%), 셀트리온 (1.53%), 삼성SDI (0.66%), LG화학 (0.62%), SK하이닉스 (0.41%) 등의 순서였다. 현대차 (-1.22%), 기아 (-1.22%), 삼성전자 (-0.12%)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92%(8.98포인트) 오른 987.77로 폐장했다. 979.52으로 강보합 출발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넓혀갔다. 오후 1시53분께에는 993.08까지 올랐었다. 980대로 소폭 밀린 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3억원, 341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3685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기타서비스(2.30%), 의료·정밀기기(2.28%), 기술성장기업부(2.10%) 등의 순서였다 금융(-1.58%), 금속(-0.33%), 운송장비·부품(-0.27%)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모두 올랐다. 알테오젠 의 상승폭이 4.61%로 가장 컸다. 이어 에코프로비엠 (4.23%), 펄어비스 (3.89%), 씨젠 (2.15%), 셀트리온제약 (1.40%), HLB (1.37%), 카카오게임즈 (0.89%), SK머티리얼즈 (0.87%), 셀트리온헬스케어 (0.86%), CJ ENM (0.73%) 등의 순서였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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