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주자 원희룡 앞서고 유승민 맹추격

최재형 감사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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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대선 블루칩’으로 떠오른 최재형 감사원장과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나름 선전했다. 범진보·여권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여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주요 후보군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아시아경제가 지난 달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4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번 조사에 처음 이름을 올린 최 원장의 지지율은 2.8%, 김 전 부총리는 1.7%를 얻었다. 기존 야권 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3%임을 감안하면 낮은 지지율은 아니다. 2.9%를 받은 유승민 전 의원과 유사한 수준이고 1.2%에 머문 심상정 정의당 의원보다는 높다.

군소후보들 간 지지도 순위는 지지하는 정당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4.2%), 열린민주당(5.4%), 기타정당(6.3%) 지지자는 추 전 장관을 가장 많이 지지한 반면, 국민의힘(5.5%) 지지자는 최 감사원장을 가장 많이 지지했다. 또 국민의당(1.8%) 지지자는 김 전 부총리를, 정의당(14.9%) 지지자는 심 의원을 가장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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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9~30일 실시됐으며, 1045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10.4%다. 조사 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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