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경기 회복세 지속'
내일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물가 상승 대비 조치 방안 마련

기재차관 "원자재, 수퍼사이클 우려 일러…단기 변동성 확대 대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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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최근 시장에서 제기되는 '원자재 수퍼 사이클' 전망과 관련 "국제 원자재 가격은 경기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상황, 기후여건,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특성상 장기적이고 균형적인 시각을 가지고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될 경우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국제 원자재 가격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경기회복에 기인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단순한 순환적 상승세로 보아야 한다는 평가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향후 국제 원자재 가격도 글로벌 공급 확대로 점차 수급 균형을 찾아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간 기준으로 물가 안정 목표인 2%를 상회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실물경제와 관련해선 "4월 광공업·전산업 생산이 전월대비 일시 조정을 받았으나,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주요 지표가 위기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며 "경기 선행지수도 11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출은 0.5일 조업일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0일까지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53.3% 증가하며 견고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물가 역시 유가와 농축수산물 등 공급층 요인에 코로나로 인한 작년은 낮은 물가에 따른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2분기 중 일시적으로 2%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5월 소비자물가 지표와 관련해선 "작년 5월 물가(-0.3%)가 매우 낮았던 점을 감안할 때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면서 지표물가가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금융시장은 경기 전망 상향 등으로 국고채 금리 상승하고 있으나 무디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의 국가 신용등급 유지 등 견고한 대외 신인도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안정적 흐름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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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내일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원자재,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 대비 조치들을 논의해 발표할 계획이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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