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간 중국인, 코로나19 시노팜 백신 맞는다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자국을 방문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한다고 UAE 국영 WAM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AE를 관광이나 사업 목적으로 방문하는 중국인들은 두바이에서 시노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이 조치는 UAE와 중국이 맺은 코로나19 '백신 협력 합의'에 따른 것이다.
중국 국영 제약사가 개발한 시노팜 백신은 UAE에서도 대량 생산 중이며 이 국가의 백신 접종 계획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인구 900만명 수준인 UAE는 최소 한 차례 백신을 접종받은 주민이 73%에 달해 세계에서 인구당 백신 접종률이 가장 빠른 곳에 속한다.
UAE는 시노팜 백신을 2차례 맞은 후 6개월이 지난 주민을 대상으로 3차 접종(부스터샷)도 시행하고 있다.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7일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전날 기준 UAE의 일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1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55만7610명, 사망자는 1654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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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UAE는 지난 13일 12∼15세 연령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하기도 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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