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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 4명 총격 살해 롱에게 증오범죄 적용 '사형 구형'

최종수정 2021.05.12 06:06 기사입력 2021.05.1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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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롱  [사진 제공= AFP연합뉴스]

애런 롱 [사진 제공=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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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지난 3월16일 미국 애틀랜타 스파 2곳과 마사지숍에서 총격을 가해 한인 4명 포함 모두 8명을 숨지게 한 22세 백인 남성 로버트 애런 롱에게 사형이 구형됐다고 A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주정부 산하 행정단위) 대배심은 총격범 롱에 대한 기소를 결정하고 살인을 포함해 흉기 공격, 총기 소지, 국내 테러리즘 등 혐의를 적용했다.

풀턴 카운티 검사장인 파니 윌리스는 롱에게 증오범죄 혐의를 적용하고 사형을 구형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면서 증오범죄 혐의는 희생자들의 인종, 국적, 성별 등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AP는 전했다. 또 각각의 총격 살인에 대해 "극악하고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끔찍하고 비인간적인 것"이라면서 "정신의 타락"이라는 표현까지 썼다.


롱은 지난 3월16일 애틀랜타 시내 스파 2곳과 애틀랜타 근교 체로키 카운티의 마사지숍 1곳에서 총격을 가했다. 이 사건으로 8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애틀랜타 스파 2곳에서는 4명이 숨졌는데 피해자 모두 한인 여성이었다. 또 체로키 카운티 마사지숍에서는 아시아계 여성 2명과 백인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롱은 사건 당일 범행 후 자신의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달리다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AP는 이번 기소 대상에 한인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애틀랜타 스파 2곳의 범행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체로키 카운티에서 발생한 4명의 총격 살인 부분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체로키 카운티에서 별도의 사법절차가 진행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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