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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 호주 스마트팜 기업 ‘Farm 4.0’과 오세아니아 지역 스마트팜 공급 라이선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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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온실·스마트팜 국내 1위 기업 그린플러스 는 호주 스마트팜 기업 ‘Farm 4.0’에 스마트팜 관련 라이선스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31년 5월6일까지 10년이다. 추가 20년 연장이 가능해 최대 30년 동안 계약이 유지 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코트라 본사 및 코트라 멜버른 무역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사됐다.

그린플러스는 서구권 스마트팜 수출을 시작으로 중동 등 다른 해외 국가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사막형 스마트팜 실증 및 현지화 등 UAE 스마트팜 수출을 위한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UAE는 식량 자급률이 10% 미만으로 농산품 대부분을 유럽산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어 향후 스마트팜 시장은 호주보다 더 커질 전망이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네덜란드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당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호주 스마트팜 기업 ‘Farm 4.0’과 호주&뉴질랜드 지역의 독점 공급 관련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회사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서구권에 스마트팜을 수출하게 됐고, 이를 기반으로 중동 등 다른 해외 국가 진출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그린플러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약 18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55% 성장했다. 스마트팜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성장했으며, 알루미늄 압출·가공 사업부문 매출액 17%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스마트팜과 스마트 양식장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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