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34)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벨기에 대사 부인 폭행 사건'과 관련된 글을 게시했다. [사진제공=인스타그램]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34)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벨기에 대사 부인 폭행 사건'과 관련된 글을 게시했다. [사진제공=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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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피어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가 최근 자신의 부인이 옷가게 직원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사과했지만 공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벨기에 국민으로서 사과한다며 "현지에서도 비판 분위기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JTBC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34)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에 정말로 벨기에 사람으로 창피한 일이 생겼다"며 글을 남겼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을 쓰면 안 되고 대사님의 부인이라면 더더욱 더 안 됐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CCTV가 있어 이 일이 그냥 넘어가지 않고 공개돼 천만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이 대사관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처음에는 보도된 뉴스를 보고 어떻게 대응할까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다 저도 열 받아 글을 남겨야겠다고 결심했다"며 글을 작성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줄리안은 이번 벨기에 대사 부인 폭행 사건과 관련한 벨기에 현지 분위기도 전했다. 그는 "벨기에 매체 댓글에 '말이 되냐', '창피하다' 등의 비판이 이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벨기에 이미지를 안 좋게 만들었으니 책임져야 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라고 했다. 그는 벨기에 대사 부인의 폭행 장면을 보도한 현지 매체들의 기사 사진도 함께 올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벨기에 국민으로서 벨기에 국민을 대변하여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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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사 아내 A(63)씨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의류매장에 방문했다가 자신의 옷을 들춰보며 구매 여부를 확인한 직원을 향해 불쾌함을 드러냈고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다른 직원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의 조사를 받고 있다.


황수미 인턴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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