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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김포~부천까지만…강남 연결 빠졌다

최종수정 2021.04.22 10:42 기사입력 2021.04.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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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시안
관심 큰 GTX-D, 김포~부천운동장역
강남 연결 빠져…지역 반발 예상

지난 20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동탄여울공원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철도차량 목업 전시회'에서 시민들이 열차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20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동탄여울공원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철도차량 목업 전시회'에서 시민들이 열차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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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노선 확정 전부터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D)가 김포~부천 구간만 건설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는 당초 인천시와 경기도가 건의한 것에서 대폭 축소된 것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2021~2030)간 철도투자 방향과 사업을 제시하는 철도 부분 최상위 계획이다.

관심을 모았던 GTX-D노선의 경우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앞서 인천시는 이 노선과 관련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제1여객터미널~영종도~청라~가정~작전~부천종합운동장~서울 남부~하남을 잇는 노선과 경기 김포 통진~장기~인천 검단~계양~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노선을 합친 ‘Y자형’으로 제안했다.


경기도는 김포 한강신도시를 시작으로 검단~계양~부천~서울 남부~하남 노선을, 서울 강서구는 경기도의 제안 노선에 김포공항역 추가 설치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계획에서는 이 중 김포~부천만 포함됐다. 당초 인근 지자체들이 요구했던 서울 강남까지의 직결 운행이 제외된 만큼 인천 등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셀 전망이다. 철도를 건설하기 위해선 이 계획에 우선 포함이 돼야 예비타당성조사 등 사업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동안 지자체들의 요구가 거셌다.

연구원은 "2, 3기 신도시 건설과 인구증가 등으로 교통혼잡 문제가 심각한 수도권 주요 지역에 신규 광역철도를 건설해 수도권 내 주요지점 간 30분 내 이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포~부천 구간은 이동시간이 69분에서 15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신규 광역철도 건설의 경우 별내선 연장, 분당선 연장, 일산선 연장, 대장~홍대선, 신구로선 등이 포함됐다. 비수도권에도 광역철도를 대폭 확충해 광역경제권 조성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대구∼경북 광역철도,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 등이 계획에 포함됐다.


아울러 고속철도 이용이 불편했던 홍성 등 서해안 지역에 신규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이 정상 추진되면 홍성~서울은 기존 2시간21분에서 48분으로, 여수~서울은 2시간44분에서 2시간10분대로 이동시간이 단축된다. 강릉~포항 구간도 5시간14분에서 1시간32분대로 대폭 줄어든다.


이번 계획의 총 투자 규모는 114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미 시행 중인 사업 60조6000억원, 신규사업 54조1000억원이다. 계획기간 중에는 이 중 90조원이 투입된다. 생산유발효과는 175조8000억원, 부가가치효과 73조원으로 예상되며 고용유발 효과도 46만8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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