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경준(가운데), 전주혜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오세훈 예비후보 관련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죄로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고민정 의원을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유경준(가운데), 전주혜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오세훈 예비후보 관련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죄로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고민정 의원을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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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국민의힘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내곡동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유경준·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오후 오 후보 관련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천준호·고민정 민주당 의원을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51조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천 의원은 전일 오 후보의 '내곡동 땅'에 대한 의혹을 내놨다. 여기에는 오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 가족과 처가가 보유하고 있던 서울 서초구 내곡동 땅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는 데 관여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천 의원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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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 후보는 "민주당의 흑색선전"이라며 "박 후보는 즉시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정책선거를 자유당 말기 흑색선거 수준으로 치르려는 박 후보의 행태를 보니 정말 다급해진 모양"이라며 "10년 전에 한명숙 후보가 문제 제기했다가 망신 당한 소재를 다시 꺼낼 정도로 자신이 없는가"라고 비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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