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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셀트리온헬스케어,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 여전히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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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 2~3개월 내 유럽 승인 기대
램시마SC·유플라이마 역시 선전 점쳐져

[클릭 e종목]“셀트리온헬스케어,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 여전히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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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유럽시장에서 허가받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지 주목되고 있다.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치료제도 올해 주요 매출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는 2~3개월 내에 유럽 시장에서 허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18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온라인 간담회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기구(EMA)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중 EMA는 지난달부터 구체적 심사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EMA는 렉키로나주가 코로나19 중증 발전 비율을 낮추는지, 집중치료시설 내원 및 입원 비율을 낮추는지 여부 등을 집중 검증키로 했다. 렉키로나주는 지난달 5일 이미 한국에선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자가 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올해 매출을 책임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램시마SC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등 여러 면역 질환에 쓰이는 치료제로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주사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램시마SC는 현재 6개 국가에서 출시가 완료됐으며 올해 1분기 중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출시될 예정”이라며 “잠재 시장까지 고려했을 때 램시마SC로 1조원 이상의 매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의 선전도 점쳐진다. 유플라이마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에 쓰이는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 세계 최초로 시장에 보이는 고농도 제형이다. 고농도 제형은 저농도 제형보다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지만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을 제거해서 시장성이 높다. 유플라이마는 지난달 EMA 허가를 획득했으며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가이던스로 50% 전후의 매출 성장을 제시했다. 진 연구원은 “이는 코로나19를 감안하지 않은 수치”라며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가 성장동력을 이끄는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가 주가 상승의 모멘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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