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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인터뷰] 도이 "홈카페 좋아하는 분들에게 영감 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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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가 전한 홈카페 매력과 운영 꿀팁

사진=크리에이터 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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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선 기자] 크리에이터의 영역은 넓다. 무언가를 직접 연출하고 제작하는 것에 그치는 크리에이터가 있는가 하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상상 이상의 영역까지 건드리는 크리에이터도 있다. 크리에이터 도이가 그렇다.


직장생활을 하며 주말 카페 투어를 즐기던 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카페 메뉴를 직접 만들며 홈카페를 운영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운영하며 많은 이에게 즐거움을 전한 그는, 홈카페 레시피를 담은 '지금, 홈카페'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홈카페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고 밝힌 도이. 그에게 홈카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이하 일문일답.

Q. 크리에이터 도이에서 ‘지금, 홈카페’ 작가로 활동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홈카페크리에이터로 활동한지 2년이 넘어가면서 그동안의 과정을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출판사에서 제안이 왔는데, 그동안의 기록을 정리하고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서 출간하게 되었어요. 한 권으로 모든 내용을 담을수는 없었지만 직접 만든 책이 나오니 굉장히 뿌듯했어요."


Q. 크리에이터 도이 콘텐츠의 특별함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사진=크리에이터 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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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를 처음 시작했을때부터 제가 먹고싶은 메뉴를 만들자고 생각했어요. 색감을 화려하게 많이 쓰거나 보기에 예뻐보이는 메뉴보다는 심플하고 평범하더라도 베이직한 메뉴들을 선호해요. 제가 좋아하고 먹고싶은 메뉴들을 만들다보니 꾸준히 콘텐츠를 만들수 있게 되었고 많은 분들께서도 저의 그런점을 좋아해주신다고 생각해요."

Q. 인스타그램 뿐만 아니라 유튜브도 진행하고 있는데 유튜브를 운영하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인스타그램은 1분이라는 시간에 모든 걸 담아야 하는데, 유튜브는 좀 더 자세하게 담을 수 있어서 좋아요. 유튜브에 업로드 하기 전까지 여러 번 만들어보면서 나만의 레시피를 찾고요.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할 때 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사진=크리에이터 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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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본업을 하면서 활동하시기 어려움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 본업과 병행하면서 생긴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올해부터는 다니던 직장을 퇴사했지만, 작년까지는 직장인으로 평일에는 본업을 하고 홈카페 촬영은 주말에만 했어요. 작년 여름에 책 출간 준비를 하던 때였는데 장마가 길게 오면서 몇주동안 촬영을 제대로 못했던 적이 있었어요. 하필이면 주말에 계속 비가 오더라고요. 계속 날씨예보를 들여다보고 날씨 좋은날 휴가를 쓰면서 겨우 촬영을 했던 기억이 나요."


Q. 집에서 홈카페를 즐길 때 주의해야할 꿀팁, 혹은 조언도 부탁드려요.


"아무래도 자연광이 있어야 결과물이 잘 나와서 날씨 영향을 크게 받는 것 같아요. 집에서 홈카페 촬영을 하게 된다면 날씨 좋지않은 날은 과감히 포기하고 날씨 좋은 날 촬영하는걸 추천해요. 또한 다른분의 영상도 많이 찾아보고 여러번 만들어 보면서 나만의 레시피를 찾기를 추천해요."


Q. 만들었던 홈카페 메뉴 중 가장 추천하는 메뉴를 꼽자면 무엇일까요?


"잠봉뵈르와 프렌치토스트를 추천해요. 일단 오븐이 없어도 만들 수 있고 정말 간단해요. 잠봉뵈르는 바게트안에 버터와 잠봉햄을 넣어 만드는 샌드위치인데 홈카페인기메뉴이고 저도 정말 좋아해요. 프렌치토스트는 과일이나 부라타치즈, 생크림, 아이스크림 등 여러가지 토핑으로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어서 추천하는 메뉴예요."


Q. 새로운 도전이나 이슈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작년에는 홈카페 활동부터 유튜브, 책 출간까지 정말 빠르게 시간이 지나간 것 같아요. 올해부터는 다양한 콘텐츠 활동 외에도 제가 사용해보고 괜찮은 제품을 판매하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직접 판매한다는건 그만한 책임이 따르지만 많은 분들과 좋은 제품을 함께 사용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앞으로 또 다양한 일들과 기회가 온다면 어떤 분야이든 도전하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세요!

사진=크리에이터 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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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시작하시길 추천드려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밖에 나가지 않아도 힐링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저는 앞으로 홈카페에 관심 있는 분들께 많은 영감을 주는 크리에이터가 되고싶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활동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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