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생산업체서 증산 위한 공장 준공"
"화이자대비 면역효과 낮지만 1회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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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존슨앤드존슨(J&J)이 자사 코로나19 백신의 대량생산을 위해 신설한 공장이 보건당국의 생산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의 세번째 코로나19 백신으로 승인받은 J&J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대비 면역효과는 낮지만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1회접종만 해도 면역효과가 나타나 배송과 접종이 훨씬 용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폴 스토펠스 존슨앤드존슨(J&J)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날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백신 초도물량인 400만회분은 이미 트럭에 실려 미 전역으로 배송 중"이라며 "이는 기존에 운영 중인 소규모 공장에서 생산된 양이며, 대량생산을 위해 캐털란트와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대규모 공장이 보건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이 수일 내로 승인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스토펠스 CSO는 덧붙였다.

앞서 J&J 백신은 전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미국의 세번째 상용 코로나19 백신이 됐다. 알렉스 고스키 J&J 최고경영자(CEO)는 승인 직후 성명을 통해 "백신은 이번주 내 400만회분, 다음달 말까지 2000만회분이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며 "6월까지 1억회분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J&J백신은 면역효과 자체는 앞서 허가받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대비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스키 CEO는 "앞서 허가받은 두 백신은 90% 이상의 면역효과를 보이지만 J&J 백신은 72%의 효과를 보인다"며 "다만 변종들에도 확실히 효과가 있으며 무엇보다 1번만 맞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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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당국과 의료계에서도 1번만 맞으면 되고 보관도 용이한 J&J 백신이 대량공급되면 백신 접종률이 매우 빠르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J&J 백신은 2회 접종해야 효능이 나타나는 다른 백신들과 달리 1회만 접종하면 되는데다 일반 냉장고 온도인 영상 2~8도 이내 보관되도 3개월 이상 효능이 유지돼 초저온보관이 필요한 화이자나 역시 영하 20도 이하 냉동보관이 필요한 모더나 대비 배송과 보관이 매우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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