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남북관계 변곡점…하반기에 교류협력 실천계획 내놓겠다"
'통합신공항·영일만항' 남북교류협력 중심거점으로 조성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가 올해 하반기에 남북교류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뜻하는 '남북경협 3.0시대 추진' 로드맵과 실천계획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14일 영상으로 진행된 경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이례적으로 참석해 남북교류협력의 분명한 의지를 밝히면서 사업 아이디어 도출 등 위원회에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경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행정부지사와 국장급 등 당연직 공무원 5명에다 위촉직 15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8년 3월 관련 조례에 따라 설치된 이 위원회는 남북교류협업사업 및 기금운용 관련 사안을 심의하는 기구다.
경북도는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을 기점으로 교류협력 전담조직을 강화하고 TF팀을 운영하며 사업을 발굴해 왔다. 2019년에는 '북한소재 목판공동조사 연구 사업'이 통일부의 지자체 중점 사업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준비했으나 이후 남북관계 경색으로 인해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국제정세의 변화로 올해 남북관계가 변곡점을 맞고 새 정부가 들어서는 2022년말부터 남북교류협력 3.0 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다시 교류협력 준비에 나서겠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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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이날 남북교류협력 보고를 통해 "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을 남북교류협력 중심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부터 국제기구, 중앙정부, 타 자치단체 등 다양한 주체와 전방위로 협력하면서 민간단체와 기업의 역할과 노력을 충실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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